남구청장 재선거 여야 5명ㆍ울주군의원 보선 여야 4명 출사표
[울산시민신문]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와 울주군의원 보궐선거'에 뛰어든 여야 후보군이 확정됐다.
남구청장 재선거의 경우 민주당은 김석겸 전 남구청장 권한대행, 박영욱 울산시당 홍보소통위원장, 이미영 시의원 등 3명 경선으로 다음 달 초 본선 티켓을 잡는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민주당 경선은 오는 28일과 다음 달 1일 이틀 간 권리당원 50%, 일반 유권자 50% 투표를 합산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앞서 정치 신인인 김·박 2명은 가산점 10%를 받았지만, 여성 정치인인 이 시의원은 임기의 4분의 3을 마치지 못해 25%를 감점받아 가산점은 없다.
15일 후보 공모를 마감한 국민의힘은 서동욱 전 남구청장이 단독으로 신청함에 따라 최종 공천자로 확정될 예정이다.
서 전 남구청장은 3년 전 선거에서 패해 이번이 설욕전인 셈이다.
진보당은 김진석 전 구의원이 시민공동행동 후보로 리턴매치에 가세한다.
이에 따라 남구청장 재선거는 ‘1여 2야’ 경쟁구도로 압축됐다.
울주군의원 나선거구(범서청량) 보궐선거는 민주당에선 김기락 청량읍체육회장과 박기선 전 울주군의원, 하홍권 울주군주민회 상임대표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경선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박기홍 범서체육회장과 서선평 울주군당협 봉사단장이 후보로 신청해 2파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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