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최우수상' 수상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최우수상' 수상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2.17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알프스 천혜 자연 살린 공간디자인 '호평'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산시민신문]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역할과 인식을 넓히고 공공디자인 모범사례를 선정해 공공디자인 활성화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선정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측은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간디자인 및 커뮤니티 디자인'은 축제공간의 본질인 즐거움을 위한 일탈성과 친지역성, 친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 영남알프스의 천혜 자연을 그대로 살리는 공간디자인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산악영화제의 정체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간 설계 전부터 자원이 순환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등 친환경성을 강조한 점도 호응을 얻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 2018년부터 시각예술기획단체 무소속연구소와 함께 영화제의 공간적 가치를 높일 방안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실험을 이어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 측은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는 우리 지역만의 주체적이고 즐거운 공간의 경험을 문화에 담아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4월 2∼6일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중심으로 언양·범서읍 등지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