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업체 성장 지원... 평균 매출 8% 증대, 종사자 수 34% 증가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와 울산테크노파크는 17일 '4차산업기반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사업' 2020년도 성과보고회와 2021년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사업 성과와 진행과정 등을 점검하고 올해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해 기업제품전시회를 통해 지원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양 기관은 앞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첨단산업 중심의 지역 내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지난해 기업별로 최대 1300만 원, 전체 2억 원을 15개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테크노파크는 업체별 종합 진단과 연계 컨설팅을 진행한 뒤 사업계획에 따라 시제품 제작과 특허출원, 디자인 지원 등 26개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중구에 따르면 지원을 받은 기업은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평균 매출액 8%, 종사자 수는 34%가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중구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매출 증대와 종사자 수 증가로 이어지자 올해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억 원을 편성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4차산업 선도 기업도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미래먹거리를 갖춘 도시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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