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개 학교에 도서관, 숲 체험프로그램 등 174개 사업 지원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해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초등학교 31곳,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13곳, 유치원 47곳, 대안학교 1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107곳에 174개 사업을 지원했다.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학교시설현대화, 방과후교실 운영, 학력신장반 지원, 특기적성반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재정 지원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군은 이들 사업에 29억5000만 원을 투입했다.
군은 삼남초등학교 '복합형 도서관 조성사업'에 1억 원을 들여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독서와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장검중학교에는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열린도서관 및 북카페'를, 삼평초등학교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장'을 조성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1학교 1특기적성반'을 운영해 학생들의 개별적 끼와 적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 34개에 총 5억8000만 원을 투입했다.
이밖에 ▲삼정초 CEO키우기 ▲삼남중 드론축구단 운영 ▲굴화초 아동연극반 운영 ▲두서초 자신감 UP 댄스&합창 ▲온양초 국악오케스트라 ▲중남초 오케스트라팀 운영 등을 지원했다.
이선호 군수는 "올해도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군, 학생과 학부모가 같이 웃을 수 있는 울주군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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