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청년 인건비 90% 제공ㆍ청년에 직무교육 개발비 지원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청년 지역정착 일드림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청년들의 실업을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남구는 기업이 청년을 신규 고용할 시 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하고, 참여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직무교육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 또는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며, 남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남구는 참여 기업체의 역량과 정규직 고용 계획 및 구직 수요를 파악해 참여 청년과 매칭할 예정이다.
매칭 선정이 완료된 청년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채용돼 일하게 된다.
기업은 내달 3~12일까지, 청년은 내달 3~19일까지 모집한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청년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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