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
울산 북구,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2.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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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청소년안전망팀' 신설... 청소년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울산 북구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북구가 청소년안전망팀 운영과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 지원에 나선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청소년안전망팀은 여성가족부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과 사례관리사 인건비 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자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교육청소년과에 전담인력 1명과 통합사례관리사 1명을 충원해 청소년안전망팀 업무를 시작한다.

청소년안전망팀은 고위기청소년 발굴 및 상담 지원과 청소년 안전 긴급대응팀 구성, 긴급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북구는 여성가족부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공모사업에도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맡아 고위험군 위기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고위험군 청소년 긴급위기대응, 청소년 문제행동 예방 부모훈련, 개인상담, 감정조절훈련, 가족캠프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북구 관계자는 "청소년안전망팀 구성으로 청소년 안전 컨트롤타워가 생긴 만큼 앞으로 사각지대 없는 보다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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