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여야 대진표 확정... 3파전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여야 대진표 확정... 3파전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03.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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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김석겸ㆍ국민의힘→서동욱ㆍ진보당→김진석
왼쪽부터 김석겸·서동욱·김진석

[울산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의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여야의 4·7 남구청장 재선거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남구청장 재선거는 민주당 김석겸 전 남구청장 권한대행, 국민의힘 서동욱 전 남구청장, 진보당 김진석 전 남구의원 등 3자 대결로 최종 압축됐다.

김 전 대행은 경선에서 45.67%(가산점 포함)를 획득해 27.30%와 27.03%에 그친 이미영 시의원과 박영욱 시당 소통위원장을 20%p 가까운 격차를 벌여 1일 민주당 중앙선관위가 공천자로 결정했다.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면서 여야의 진검승부도 시작됐다.

민주당은 재선거 승리를 위해 이낙연 당 대표가 2일 시당을 찾아 재보궐선거 필승 결의 및 원팀 서약식을 가졌다.

원팀 서약식에는 남구청장 경선 후보 3명과 군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3명을 비롯해 이상헌 시당위원장, 지역위원장, 광역·기초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울산의 선거환경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며 원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4·7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8~19일이고, 선거운동은 25일부터다.

사전투표는 4월 2일과 3일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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