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확대 추진
울산교육청,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확대 추진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3.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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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중·고 교내 갤러리·합창반 운영ㆍ예술감성 공간 지원
울산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교육청 및 학교 내 갤러리와 공연을 위한 예술 공간 구축을 지원하고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2월 '예술체험 생활화를 통한 1학생 1예술교육 실현' 목표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학교 안 음악실·미술실 환경 개선, 교내 버스킹 무대 및 예술공연, 전시 공간 구축 등 예술감성 공간 지원사업이다. 

이달까지 신청 접수 중이며, 수요에 맞춘 학교별 차등지원으로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운영 학교를 전 초·중·고로 확대해 학교 특색에 맞는 합창반과 전시 공간 등을 지원하고자 교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얻은 결과물은 교육청 내 새롭게 구축한 꽃마루 갤러리에 전시해 학생들에게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중등학생학예대회를 전 초·중·고에 확대하고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모아모아 예술작품 공모전'으로 변경해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작품은 지난해 9월 개관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울산교육문화예술제를 통해 전시와 공연의 무대를 제공한다.

이 밖에 학생오케스트라, 악기지원사업, 미술·뮤지컬·연극 동아리, 예술이음연구학교, 예술드림거점학교, 예술집중거점학교, 예술강사지원사업 등을 지원한다.

또 우리아이 예술놀이터를 운영해 문화소외지역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공연을 40회 지원하고 지역문화예술회관과 협업해 예술관을 찾아가는 전시 및 공연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안 예술감성 공간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예술을 즐기고 향유하며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학년제 실시로 인해 체험중심의 1학생 1예술교육이 실현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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