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올해 1차 추경 260억 증액 편성
울산 동구, 올해 1차 추경 260억 증액 편성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4.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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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일자리ㆍ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울산 동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동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동구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2913억 원에서 260억 원이 늘어난 3173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251억 원이 증가한 3141억 원, 특별회계는 9억 원이 늘어난 32억 원이다.

동구에 따르면 지역경제 회복 및 동구 맞춤형 공공일자리 제공,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의 고용유지 지원, 주민생활 밀착형 주민제안 사업 등을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주요 사업예산으로는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46억 원 ▲동구 맞춤형 공공일자리 등 일자리 제공에 16억 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고용유지 지원금 4억 원 ▲외식업소 입식좌석 개선사업 8000만 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인건비 1억4000만 원 등 코로나 19 대응관련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또 ▲방어진 바다소리길 조성사업 7억 원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경관조명설치비 5억 원 ▲슬도수산물체험장 조성비 3억9000만 원 ▲남진항 물놀이장 운영 1억 원 등 코로나19 종식 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마무리 사업이다.

특히 동구는 지난 1~2월 슬도수산물체험장 조성과 지역공원 운동시설 설치 등 '주민생활밀착형 주민제안 사업'은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예산안에 반영했다.

추경 예산안은 8~14일까지 제198회 동구의회 임시회의 심사를 거쳐 14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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