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ㆍ노동부, 집단감염에 콜센터 집중점검
울산시ㆍ노동부, 집단감염에 콜센터 집중점검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4.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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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까지 공공ㆍ민간 15곳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울산 고객상담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노동부 소속 콜센터와 민간 주요 콜센터를 대상으로 긴급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방역 점검에 들어간 콜센터는 울산시, 근로복지공단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콜센터 10곳과 민간 기업체에서 운영하는 5곳 등 모두 15곳이다.

전국적으로 콜센터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다수 있었으나 울산에서는 이번이 처음 발생했다.

주요 점검 주기적인 환기·소독, 사무실 책상 간 칸막이 설치, 근로자 간 2m(최소1m)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등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방역수칙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과 과태료 부과 등 엄정조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콜센터와 같은 3밀(밀집·밀접·밀폐) 사업장의 경우 확진자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확대될 우려 높다”며 “앞으로도 육가공업체 등 3밀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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