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도시재생사업 '방어진 박물관' 개관
동구, 도시재생사업 '방어진 박물관' 개관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4.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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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방어진 박물관' 개관식

[울산시민신문] 울산 동구는 8일 방어진항 중진길 일대에 위치한 '방어진 박물관'을 개관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방어진 박물관은 동구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하는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동구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와 시대별 주민 생활사를 전시공간으로 조성한 마을박물관이다.

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연면적 227㎡의 규모로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간 공사했다.

박물관은 총 2개 동의 전시관으로 조성됐다.

제1전시관은 1950년대 가옥을 리모델링해 옛 가옥의 형태를 복원한 공간에 시대별 지역 생활물품 모형 전시, 포토존, 지역 홍보하 영상실 등을 구성했다.

신축 건물인 제2전시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역사를 담은 사진 등을 전시하고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동구는 방어진 박물관이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 홍보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지역의 역사를 집약한 방어진 박물관 개관을 축하한다"며 "올해까지 추진되는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어진 박물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둘째·넷째주 월요일과 설·추석 등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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