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미포 산단 대개조 사업 ‘시동’
울산시, 울산·미포 산단 대개조 사업 ‘시동’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04.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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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실무회의 개최... 2024년까지 4791억 투입해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 육성 등 추진
울산시가 14일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재로 사업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산단 대개조 사업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가 14일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재로 사업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산단 대개조 사업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정부의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된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가 친환경 차량·선박산업 중심지로 본격 변신을 시작한다.

울산시는 14일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채로 열린 관계자 실무회의에서 산단 대개조를 위한 향후 추진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울산·미포 국가산단을 거점으로 테크노, 매곡일반산단을 연계하고, 중산1·2, 매곡2·3, 이화, 모듈화 일반산단을 묶어 개발하는 산단 대개조사업은 지난 달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합동 추진하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산단 대개조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총 4791억 원을 투입해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 육성 등 6개 분야에 친환경 수소전기차 복합관리센터 구축 등 3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국비 2871억원과 지방비 1천55억 원, 민간자본 865억 원 등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단 대개조 설명회를 개최하고 울산 스마트그린산단 추진단도 구성한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내년도 1차년도 국비 예산 반영이 중요한 만큼, 각 부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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