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영화제, 젊은 영화인 등용문으로 '우뚝'
울산국제영화제, 젊은 영화인 등용문으로 '우뚝'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5.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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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생 252편ㆍ울산 시민 18편 등 총 270편 제작 지원 신청
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 CI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2021년 울산국제영화제 영화제작 지원사업'에 총 270편을 접수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 학생 252편, 울산 시민 18편 등 지난해보다 44편(19.5%) 증가했다.

'영화제작 지원사업'은 울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창작 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 영화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시는 특히 영화학도 대상인 학생 부문 참여가 지난해보다 38편(17.8%) 증가해 울산국제영화제가 젊은 영화인들의 등용문이라는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부문도 작년보다 6편(50%) 늘었다.

시는 접수한 신청 작품 중 시나리오 완성도, 기획의 적절성·독창성, 제작 계획과 예산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25편 내외로 6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작품에 따라 총 2억300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선정된 작품은 10월 말까지 영화 제작을 마치고 12월 열릴 울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전국의 젊은 영화인들과 울산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울산국제영화제가 젊은 영화인들의 꿈을 이뤄주고 울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국 학생 214편, 울산 시민 12편 등 총 226편이 신청해 총 24편을 제작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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