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형 울산시의원, ‘제주도 명예도민’ 선정
김미형 울산시의원, ‘제주도 명예도민’ 선정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05.06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4ㆍ3사건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 대표 발의
김미형 의원이 6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으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을 받았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의회 김미형 의원이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6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으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을 받았다.

제주도의회는 제주 4·3사건 특별법 개정 건의문을 발의한 전국 기초․광역의회 의원 17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제주도의회 좌 의장이 직접 울산을 찾아 김 의원에게 명예도민증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의원은 “명예 제주도민이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주 4·3의 정신과 가치를 울산 시민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제주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통해 희생자와 유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우리 사회가 갈등과 반목을 넘어 통합과 평화의 새 시대를 열자는 취지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에는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과 관련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항구적 평화정착과 인권수호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남북교류협력 조례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평화통일과 민주화운동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각종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