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암 환자 진단ㆍ치료 서비스 확대
울산대병원, 암 환자 진단ㆍ치료 서비스 확대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5.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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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울산시민신문] 울산대학교병원은 암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지역 최초로 시행한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이달부터 모든 암에 적용해 서비스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암 환자 전용 패스트트랙 시스템은 환자의 당일 진료와 3일 이내 검사, 일주일 내 수술과 시술로 이어지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울산대병원은 앞서 2019년 위암과 대장암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 비뇨기과암, 췌·담도암, 폐암 등으로 시스템을 적용을 확대한 바 있다.

서비스 시행 후 환자 증가는 물론 시스템 이용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아 내부시스템 보강을 통해 모든 암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진료협력센터에 패스트트랙 전담간호사를 배치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위해 최신 검사장비를 보강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울산지역 원정 진료 비율이 약 22.9%"라며 "전국적으로 볼 때 전체암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이 드문만큼 환자들이 가정하고 가까운 곳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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