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자동차부품사에 125억 원 융자 지원
울산 북구, 자동차부품사에 125억 원 융자 지원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5.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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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이내 대출 2년간 이자의 3% 보전... 24일부터 신청
지난해 11월 19일 울산시와 북구, 현대차 노사,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자동차 부품사 등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지키기 노사정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자동차부품사 등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지키기 노사정 공동협약'에 따라 특별지원금을 지원한다.

북구는 자동차부품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5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금은 현대차의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북구는 경남은행과 농협은행 등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에서 2억원 이내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에게 2년 동안 이자의 3%를 보전해 준다.

신청일 현재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수혜 기업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2020년 태풍피해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접수는 이달 24일부터 울산경제진흥원 1층 기업민원처리센터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울산경제진흥원 기업민원처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지원금은 기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수혜 중인 기업도 중복 신청이 가능해 수혜 대상이 확대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이 이번 특별지원금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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