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중국 염성시 '자매결연'
울산 남구- 중국 염성시 '자매결연'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5.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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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염성시와 2015년 우호교류협력 체결 이후 문화, 관광, 위생, 경제 등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
지난 18일 열린 울산 남구와 중국 염성시의 온라인 비대면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가 중국 염성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18일 열린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동욱 남구청장과 차오루바오 염성시장이 온라인으로 함께 자리해 화상 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남구는 염성시와 지난 2015년 우호교류체결을 시작으로 7여 년간 공무원 상호 인적교류를 비롯해 문화, 관광, 위생,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세계화 시대를 개척·발전시켜 나가는 상호 보완적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관심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남구는 밝혔다.

염성시는 강소성 동북부에 위치하며 인구 820만 명, 도시면적 17,000㎢의 경제신흥도시이다.

세계자연유산인 황해습지가 있는 자연도시이며, 과거에 소금으로 번성했던 소금생산지로서의 전통을 이어가는 역사도시이기도 하다.

또 현대·기아자동차 등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진출해 중국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핵심 도시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중국 염성시는 단정학과 소금역사를 가진 경제신흥도시로서 남구와 공통점이 많다"며 "가까운 미래에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돼 교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실질적인 인적·물적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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