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평생학습관 개관...'평생교육 특화도시' 선언
울산 북구 평생학습관 개관...'평생교육 특화도시' 선언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6.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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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노베이션스쿨 북구 캠퍼스 유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도
9일 열린 북구 평생학습관 개관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과 임채오 북구의회 의장,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등이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북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가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평생교육 특화도시'를 선언했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산업로 1024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952㎡ 규모 평생학습관을 9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옥희 교육감, 이상헌 국회의원, 박병석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14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북구 평생학습관은 시비 지원금 79억 원을 포함해 총 99억 원을 투입해 3년간 공사를 거쳐 지난 2월 준공했다.

평생학습관은 다목적 강의실 3곳과 실습실 1곳, 요리·조리실, 온라인 강좌가 가능한 정보화교육실을 비롯해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등을 갖췄다.

북구는 개관식에서 '평생교육 특화도시'를 선언도 했다. 

북구는 '배움의 가치, 삶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평생교육 특화도시 울산 북구'를 비전으로, 4개 전략, 13개 정책과제, 49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는 평생교육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체계 변화에 따른 재교육과 고령화 등에 따른 평생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창조적인 북구형 학습프로그램을 창출할 방침이다. 

9일 열린 북구 평생학습관 개관식에서 울산시와 울산교육청,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울산이노베이션스쿨 북구 캠퍼스 운영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북구청)

아울러 울산시, 울산교육청,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이노베이션스쿨 북구 캠퍼스 유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울산이노베이션스쿨은 시의 4차 산업혁명 분야 인재양성 혁신 교육플랫폼으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디지털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평생학습관 개관과 더불어 평생교육 특화도시 선언으로 새로운 미래 학습의 장을 열어가게 될 것"이라며 "또 개관 준비중인 약수 수학문화관, 강동 미래교육관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명실상부 평생교육 상징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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