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무용극 '암각의 빛' 7월 4일 공연
울산문예회관, 무용극 '암각의 빛' 7월 4일 공연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1.06.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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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섭무용단 창작 공연…제25회 전국무용제 은상 수상작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시민신문] 울산문화예술회관이 내달 4일 해설과 함께하는 무용극 '암각의 빛' 공연을 선보인다.

22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 향유권 확산 등을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국보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이 품고 있는 향토적 문화콘텐츠를 한국 무용에 접목한 김외섭 무용단이 창작한 이 공연은 지난 2016년 열린 제25회 전국무용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구광열 시인의 해설이 곁들인 공연은 '암각의 흔적-암각과 빛의 조화', '빛의 눈물-빛과 암각의 격동', '잔향-형상의 몸짓', '조각을 새기다-암각의 미소' 등 4장으로 구성돼 암각화에 담긴 삶의 지혜와 교훈을 다양한 춤의 언어로 전달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암각화에 새겨진 선조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움직임들로 재해석해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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