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울산 야음근린공원 도심 숲으로 보전해야"
박성민 의원 "울산 야음근린공원 도심 숲으로 보전해야"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06.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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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측으로부터 야음근린공원 현황을 보고받고 있는 박성민 의원

[울산시민신문]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LH 임동희 균형발전본부장과 김영일 민간임대사업단장으로부터 울산 야음근린공원 개발 현황을 보고 받았다.

박 의원은 “전국적으로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장기 미집행 공원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반해, 울산은 공원 해제의 비율이 77%로 너무 높다”면서 “전국 평균은 16%, 2위인 세종의 비율이 40%인 것을 감안하면 울산의 공원 해제율은 터무니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히 “야음근린공원은 공해로부터 도심을 보호하는 울산 남·중구의 허파와도 같다”며 ““야음근린공원을 제대로 된 100% 공원으로 개발해 울산 시민들에게 ‘도심 숲’으로 돌려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북구 강동임대주택 공급단지 개발에 관련해 “기존에 입주해 있는 아파트 주민들의 조망권, 전망권을 심각히 훼손할 여지가 충분하다”며 “LH가 공공아파트를 싸게 공급할 생각은 안하고 전망 좋은 바닷가나 강가 등에 쉽게 아파트를 짓고 판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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