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백신접종 완료자 병원출입 기준 완화
울산대병원, 백신접종 완료자 병원출입 기준 완화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6.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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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대상 출입기준 변경 적용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 증명서(COOV) 확인 모습 (사진=울산대학교병원)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대학교병원은 병원 내 출입에 대한 방역수칙을 내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부터 면회금지와 종사자와 보호자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 의무화 등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고강도 대응을 시행 중이다.

최근 울산이 백신접종 1차 접종완료자가 25%(6월 22일 기준)를 넘기며 증가추세에 있다.

울산대병원은 직원 95%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원내 면역을 형성 중이다.

이에 울산대병원은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안정적인 감염관리가 가능하다는 판단해 출입 방역수칙을 7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완화시키로 했다.

완화대상은 백신접종 최종 완료 후 2주가 경과한 ▲상주보호자 ▲간병인 ▲입사예정자 ▲실습예정자 ▲자원봉사자 ▲상시출입자 등이며 병원 출입을 위한 코로나19 PCR 검사가 면제된다.

또 원내 상주보호자, 간병인, 방문객, 의료진 호출 면회객 등에 대한 보호구 기준 관리지침도 완화해 마스크만 착용하도록 했다. 

백신 접종완료자는 질병관리청 COOV(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 증명서) 어플리케이션이나 예방접종증명서(정부24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발급 증명서)를 병원 출입 시 제시하면 된다.

단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국민안심병원 기준에 따라 입원 전 진단검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울산대병원은 관계자는 "내원객의 병원 출입 편의성이 향상되고, 백신접종에 대한 분위기 형성 등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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