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1년 남았는데... 벌써 몸풀기 시작?
지방선거 1년 남았는데... 벌써 몸풀기 시작?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06.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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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ㆍ울주군수 출마 후보군 ‘꿈틀’
국민의 힘 울주군수 출마예정자들이 최근 범서읍 도로변에서 개인사무실을 개소하면서 선거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에서 선거철도 아닌 데도 대선 가도와 맞물리면서 광역·기초단체장 출마 후보군의 ‘때이른 몸풀기’가 한창이다.

먼저 움직임이 감지되는 쪽은 원외 인사들이 중심이 된 야당인 국민의힘. 김두겸 전 남구청장, 박대동 전 국회의원, 박맹우 전 국회의원, 정갑윤 전 국회 부의장 등 울산시장 후보군이다.

벌써부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해 밴드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활성화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울산시장 선거를 공식 선언한 김두겸 전 남구청장은 페이스북과 밴드, 유튜브 등을 적극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박대동 전 국회의원도 페이스북과 밴드 SNS 등을 통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당 사무총장과 울산시장을 역임한 박맹우 전 국회의원은 SNS 확산과 태화산악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세 결집에 나서고 있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갑윤 전 부의장은 페이스북과 밴드 등으로 지지세력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정 전 부의장은 최근 ‘좋은 이웃 정갑윤입니다’란 책도 펴냈다.

이들 후보군은 물밑에서 경쟁적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치면서 20·30대인 MZ 세대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 3선 이채익(남갑) 의원과 초선인 서범수(울주) 의원도 자천타천 시장 후보군에 올라 있다.

국민의 힘 울주군수 출마예정자들이 최근 범서읍 도로변에서 개인사무실을 개소하면서 선거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울주군수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후보자들의 물밑경쟁도 치열하다.

정가에 따르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선을 벌였던 윤시철 전 울산시의회 의장, 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 한동연 전 울산시의원이 공천 티켓 경쟁에 뛰어들었다.

국민의 힘 울주군수 출마예정자들이 최근 범서읍 도로변에서 개인사무실을 개소하면서 선거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가장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이들이 개인사무소를 낸 군 지역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범서읍.

한 전 의원이 울주비전연구소를 가장 먼저 개소했고, 윤 전 시의장은 윤시철 울주미래연구소를, 이 전 군의장은 울주미래포럼을 각각 열었다.

이들 외에도 서석광 울주군 부군수가 국민의힘 후보로 내년 울주군수에 출마 하기 위해 최근 울산시에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등 울산시장과 울주군수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의 경쟁이 벌써부터 선거판을 가열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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