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통식ㆍ점등식... 식전 임시개통 이벤트
[울산시민신문] 울산 동구는 오는 15일 개통을 앞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햇개비~수루방을 연결하는 총 길이 303m의 국내 최장 무주탑 보도현수교다.
동구는 출렁다리에 라인바, 포인트, 고보조명 등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고보조명에는 동구와 대왕암공원을 상징하는 문구와 그림을 넣었다.
이밖에 조명은 해풍에 영향받지 않도록 안전하게 설치했다.
야간 조명은 매일 오후 8~11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동구는 오는 15일 오후 7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개통과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한다.
동구풍물연합회의 지신밟기 식전행사에 이어 출렁다리 앞에서 내빈, 지역주민 등과 함께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명 점등식은 경관이 다 보이는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에서 진행한다.
동구는 이날 9시~오후 3시에 지역 주민들이 사전 체험할 수 있도록 식전 임시개통 이벤트도 벌인다.
동구 관계자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지역의 명물로서 대왕암공원을 전국적인 관광지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