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2차 긴급 군민지원금 1인당 10만 원씩 지급
울산 울주군, 2차 긴급 군민지원금 1인당 10만 원씩 지급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7.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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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만5천여 명 대상... 10월 29일까지 지급
울주군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2차 긴급 군민지원금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10월 29일까지 지급하는 2차 지원금은 총 225억여원이다. 지원금은 1차 때와 같이 전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22만5000여 명이 대상이다.

1인당 10만 원씩 지역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19일과 20일 이틀간은 읍·면 마을회관 등 380여개 배부처에서 지급하고, 21일부터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한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는 오는 26~2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행 첫째 주인 26~29일까지는 수령 혼잡에 대비해 출생년도 기준 5부제로 운영된다.

군민지원금은 세대 단위로 지급하며, 동일 세대의 경우 세대원 중 성인 1명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가족 전체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주민등록상 세대가 분리된 경우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직계존비속의 배우자, 방계혈족까지 대리 수령 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위임장과 방문자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카드 사용처는 울주군 내 NH농협카드 가맹점으로 업종 제한은 없으며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선호 군수는"코로나의 장기화로 사회 전 영역에서 연쇄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이미 1차 지원에서도 확인됐듯, 이번 2차 군민지원금도 소상공인을 포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오전 언양읍 양우내안애아파트 군민지원금 배부처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직접 선불카드를 배부한 뒤 삼남읍과 범서읍, 청량읍 등에 설치된 배부처를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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