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중부소방서는 동백초등학교 학생들이 소방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책자로 제작해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동백초등학교 6학년 3반 20여명이 쓴 편지, 그림 등이 담긴 책자는 우편을 통해 지난 28일 소방서로 전달됐다.
편지에는 "최근 일어난 성남동 화재에서 중부소방서 소방관들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에 대해 고맙습니다"라는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성남동 상가 건물 화재 진압 중 화상을 입고 치료하다 순직한 고(故) 노명래 소방교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어린 마음을 나타냈다.
이인동 중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을 직접 만나기는 어렵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직원들을 대표해 어린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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