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화학사고 대피장소 15곳 지정
울산 울주군, 화학사고 대피장소 15곳 지정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8.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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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
울주군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피를 위해 화학사고 대피장소 15곳을 선정하고 안내표지판을 제작·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반천초, 언양고, 옹기종기도서관, 온양읍행정복지센터, 남창고, 남창중, 온남초, 온양초, 울주군 보훈회관, 문수초, 삼정초, 웅촌면행정복지센터, 웅촌문화복지센터, 웅촌중, 웅촌초 등 총 15곳이다.

화학물질 유·누출로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지역주민이 긴급하게 인체 노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정한 실내 대피장소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의 거리를 최소 3km 이상 확보하고 행정구역별 인구 분포와 수용 가능 인원,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안내표지판은 환경부 주관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28일 설치를 완료했다.

표지판은 각 대피장소 출입구 인근, 눈에 잘 띄는 곳에 형광 재질로 설치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했다.

군은 대피소의 역할과 활용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인근 대피소를 익힐 수 있도록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대민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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