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4개 동에 코로나19 진단검사 권고 행정조치
울산 중구, 4개 동에 코로나19 진단검사 권고 행정조치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9.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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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일 어린이집·경로당 등 공공시설 318곳 운영 중단
박태완 중구청장은 1일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PCR 진단검사 권고 행정조치와 더불어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울산 중구)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PCR 진단검사 권고 행정조치와 더불어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8월 25~31일) 지역 내 확진자는 울산시 전체 확진자 248명 중 105명(42.3%)에 달한다.

중구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학성동, 반구1동 중앙동, 병영1동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세대당 1명씩 PCR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조치를 발효했다.

검사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무료로 실시한다.

검사소는 기존에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 5곳과 성남둔치 공영주차장에 추가로 설치된 1곳을 포함해 총 6곳이다.

아울러 중구는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공고시설 운영을 중단한다.

대상 시설은 경로당, 노인복지관, 어린이집, 문화·관광시설, 체육시설 등 318곳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질 않고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가족과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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