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차 추가경정예산 310억원 증액 편성
울산 남구, 2차 추가경정예산 310억원 증액 편성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9.03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 극복ㆍ민생경제활성화 집중
울산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310억 원(5.3%) 늘어난 6210억 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극복 및 골목상권·민생경제활성화, 자연·재난재해 대비, 아동 보육환경 개선, 주민숙원 사업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활성화 주요사업으로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56억 원, 긴급복지·한시생계지원 31억 원,  백신예방접종 지원센터운영 11억 원, 소상공인 안심콜 지원 및 맛집만들기 아카데미 6천만 원, 청년몰 입점상인 지원 5천만 원을 편성했다.

자연 재난·재해 대비에는 두왕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30억 원, 옥동 우수저류지 자동제어 등 설치 1억 원을 반영했다.

아동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고화질 CCTV교체 및 리모델링  2억 원,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1억 원을 배정했다.

이밖에 삼호동 노외공영주차장 조성 17억 원, 여천천 산책로 확장 및 정비 13억 원, 문수힐링피크닉장 편의시설 확충 5억 원, 태화강변 파크골프장 개보수 6억 원, 두왕·갈현 누리길 조성 8억 원, 장생포 옛길 테마거리 조성 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제238회 남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17일에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추경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염원하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편성했다"며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살기좋은 남구를 만들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