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2위 유지
노옥희 울산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2위 유지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9.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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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47.4%p 기록... 전국 교육감 평균보다 8.3%p 높아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울산시민신문]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직무수행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유지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8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노 교육감이 지난달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교육감 부문에서도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1위를 기록했다.

지지율은 45.8%p에서 47.4%p로 올라, 전국 교육감 평균 긍정평가 39.1%p보다 8.3%p 높게 나타났다.

지방선거에서 얻은 35.5%p의 득표율에 비해서도 12%p 가까이 지지율을 확대했다.

이 같은 평가는 노 교육감 취임 이후 전국 최하위권이던 청렴도와 교육복지를 전국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려 시민들이 달라진 울산교육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급식도우미를 배치, 전국 최초 선제적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위한 이동형 검체채취팀 운영, 학습결손 예방을 위해 타 지역보다 전면등교를 앞당겨 시행했다.

울산의 사교육비 증가율이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고, 사교육 참여율이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감소한 것도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또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2학기 전면등교에 따른 교육회복 지원을 위해 추석 전 유·초·중·고 학생 1인당 10만 원씩 3차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전국 최하위 수준이던 청렴도는 전국 최상위권으로 도약해 올해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부패 방지 유공 기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 25~30일, 8월 28일 ~ 9월 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광역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광역단체별 ±3.1%P), 응답률은 5.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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