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무거현대시장, '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울산 남구 무거현대시장, '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9.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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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1호 골목형상점가
울산 남구는 9일 무거현대시장에서 '울산 남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식을 개최했다. (사진=울산 남구_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9일 무거현대시장에서 '울산 남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식을 개최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무거현대시장의 최현철 상인회장에게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서'를 전달했다.

무거현대시장은 1993년에 개설된 남구 무거동의 대표 시장이다.

지난 8월 20일 지정된 이 시장 골목형 상점가는 연면적 1860㎡, 2층 4개 동 규모다.

음식점 12개, 식품·의류 등 소매업 18개, 서비스업 2개 등 총 32개의 점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지정으로 무거현대시장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국비 공모사업 신청자격, 상인 교육, 경영 컨설팅 등의 경영혁신사업과 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남구는 노후 시설 개선, 찾아가는 경영 컨설팅,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소상공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밀착형 시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골목형상점가 홍보물 제작 및 화재공제 지원, 공동마케팅, 상인교육, 경영자문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 공모 사업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 구청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골목형상점가 추가지정 확대로 전통시장 및 대형 유통업과 경쟁 가능한 촘촘한 골목상권을 형성해 지역별 상권 균형화는 물론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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