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새롭게 보는 울산 철도 100년' 전시
울산박물관, '새롭게 보는 울산 철도 100년' 전시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09.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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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월 26일까지... 철도를 통한 울산의 도시와 경제 변화 조명
중구 학성동에 들어선 엣 울산역(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박물관은 14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테마 전시 '새롭게 보는 울산 철도 100년'을 개최한다.

전시는 철도가 100년 전인 1921년 10월 25일 울산에 들어왔던 것을 기념하고 울산역 변천 과정과 철도 이용 역사 등을 소개한다. 제1부 '울산 철도의 시작', 제2부 '산업도시 울산의 동력', 제3부 '울산 철도, 새로운 백 년을 꿈꾸다'로 구성됐다.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화륜거(火輪車)로 불렸던 철도가 우리나라에 등장한 배경, 지난 1921년 10월 25일 협궤열차로 울산까지 개통되었던 경동선과 성남동 울산역, 공업도시로 급성장한 모습을 철도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 2010년 울산에 고속철도 개통과 운행으로 울산과 서울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든 고속철도시대 등도 소개한다.

한편 박물관 측은 18일에는 '기차 타고 떠나는 울산 여행'을 주제로 가족 프로그램을 연다.

총 4회, 회당 초등학생을 포함한 5가족을 대상으로 울산 철도 건설, 역사 이동과 그 의미를 알아보고, 입체 퍼즐 KTX 산천을 만들어 본다. 신청은 14∼16일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yes.ulsan.g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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