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추석 전 관급공사 임금체불 실태 점검
울산교육청, 추석 전 관급공사 임금체불 실태 점검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9.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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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교육청 발주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노동자 임금, 장비 사용료 체불 현황을 중점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추석 명절 대비 관급공사 임금 체불 방지대책'을 세우고 건설공사 현장에서 각종 공사대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시교육청 발주부서에서는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임금, 임대료 등을 조기에 지급하도록 독려한다.

원청업체에 지급한 대금이 하도급 대금과 건설노동자 임금 등으로 지급됐는지 확인하고, 체불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추석 전까지 임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 적용 대상 공사 현장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적용 대상 공사는 5억 원(종합공사가 아닌 공사는 3억 원) 이상의 공사, 1억 원 이상의 용역 등이다.

건설 노동자 임금과 장비 사용료 체불을 점검한다.

시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에는 관급공사 체불임금 온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재정복지과 경리팀에도 신고센터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추석 전 공사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와 노동자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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