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울산 남구,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9.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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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
울산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구민의 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가정용LPG 공급 ▲생활쓰레기 수거 ▲재해·재난 안전관리 ▲도로, 하수도, 가로·보안등 관리 ▲산불방지 ▲특별교통대책 ▲비상진료대책 ▲코로나19 대응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해 96명이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이전에도 체불임금 청산지도,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등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유도 및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단속으로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수송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시설 사전점검,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주변과 추석 당일 울산공원묘원 성묘객의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인근 도로변의 불법주정차 계도를 실시한다.

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물의 안전관리실태를 사전점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유동인구 밀집지역의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안내, 연휴기간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와 확진자 대응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등 확산방지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남구 임시선별검사소(문수축구경기장)는 연휴기간 중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에 운영하며 다만, 추석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사회복지시설 47곳, 저소득 및 장애인 1683세대를 방문해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연휴 전 사전준비와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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