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에 내달 2~7일로 행사 개최ㆍ규모도 축소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10월 개최 예정이던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내달 2~7일로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원산업박람회는 당초 10월 15∼24일까지 열흘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11월로 연기되면서 행사 일정도 엿새로 축소됐다.
시는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진 점을 고려, 시민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테마정원 관람 등 사전신청을 통해 행사 참여를 예약했던 시민들은 변경된 일정에 맞춰 참가 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 규모 축소 등으로 아쉬움이 크지만, 코로나19 확산 차단이 더욱 중요하다"며 "11월에 안전하고 알차게 박람회가 열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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