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습 결손 고교생 맞춤형 학습컨설팅 운영
울산교육청, 학습 결손 고교생 맞춤형 학습컨설팅 운영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10.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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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컨설턴트단 교사 39명 '즐깨감' 연수 진행
울산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습 결손과 무기력을 겪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이 대부분 초·중학생 대상에 맞춰져 고교생에 대한 학력 향상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고교 1, 2학년 단계에서 선제적 조치를 통해 자신감 회복과 학습 동기 부여 기회 제공에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사전에 컨설턴트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학습컨설팅 희망 분야‧과목 등을 조사‧분석했다.

또 학생들의 학습 성취동기 강화를 위한 도서·학습꾸러미를 준비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학습 컨설턴트단 교사 39명을 대상으로 '즐깨감(학습하는 즐거움을 깨닫고 학업자신감 회복)'을 주제로 고교생 학습컨설팅 컨설턴트단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를 받은 컨설턴트단은 3개월(10~12월) 동안 학습컨설팅 사례와 학습상담 운영 절차를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에서 효과적인 학생별 맞춤형 학습 지도를 위한 체계적인 학습 지도 활동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습컨설턴트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비대면 학습상황에서 고등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통해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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