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지 / 주 하
어떡하지 / 주 하
  • 이시향
  • 승인 2021.10.11 10: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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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지 / 주 하 

 

자다가 설풋
머리만 깼다 

등 뒤에서 
통닭 먹는 소리가 들렸다

- 오빠도 깨울까
동생이 말했다

- 학원가기 싫어 아프다며 일찍 잠들었는데 나둬라
엄마가 씨익 웃으며 말렸다 

그러고나서
아무런 말이 없다

통닭 먹는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다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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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긴일어나야지 2021-10-22 12:02:41
아...진짜 고민되겠네요. 그래도 일어나야죠. 치킨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