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학교 급식ㆍ돌봄 파업 대비로 분주
울산시교육청, 학교 급식ㆍ돌봄 파업 대비로 분주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10.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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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ㆍ학부모 불편 최소화 위해 급식과 돌봄 등 취약 분야 대처 방안 마련
울산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20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전국 총파업에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급식과 돌봄 등 취약 분야 대처방안을 마련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급식 부문은 우선 학교 내 파업 참가자 수를 고려해 급식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의 협조를 얻어 급식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파업 참가자 수가 많아 급식이 어려울 경우 전체 학생에게 개인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파업에 참가하는 돌봄교실의 학부모에겐 돌봄교실 미운영을 사전에 안내했다. 

특수학교는 장애학생의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고자 학교 내 교직원 협조를 받아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반학교 특수학급은 전담교사 등의 협조를 받아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파업 당일 긴급 상황실을 운영해 취약 부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직 처우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며 "파업 당일 급식과 돌봄교실 중단 등 학교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학교에 안내하고,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활용해 협조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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