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수능 방역대응 체계 가동
울산교육청, 수능 방역대응 체계 가동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10.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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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일까지 27곳 시험장 방역 등 점검
울산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내달 18일로 예정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방역 대책 추진단을 꾸리는 등 시험장 방역 준비에 들어갔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방역은 시험장 방역과 수험생 방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시험장 방역은 수능 전후에 시험장 소독을 각 1회씩 실시하고, 모든 시험실에 손 소독제 및 손 소독 티슈를 준비한다.

시험장 출입구에는 발열 체크를 2중으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점심시간에 비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종이 칸막이를 책상 위에 설치한다.

수험생과 감독관 방역을 위해 시험장 학교에서는 방역물품을 사전에 구입하고, 시험장 출입 시 2중 발열 점검을 하도록 준비한다.

시험 당일 발열점검에서 유증상자로 판명되면 별도시험실을 준비해 일반 수험생과 분리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자가격리자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로 나눠 시험을 볼 수 있으며, 확진자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병원시험장 1곳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울산에는 일반시험장 26곳, 자가격리자 시험장 1곳, 병원시험장 2곳이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20~29일까지 시험장 학교 점검에 나서 방역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고등학교 전 학년은 수능 일주일 전인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수능 다음 날인 19일에도 시험장 학교는 방역을 위해 원격 수업을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시험장에 대한 방역 지원과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수능시험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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