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주요 관광지 연결하는 버스 개통
울산 동구 주요 관광지 연결하는 버스 개통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10.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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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도~일산해수욕장~대왕암~울산대교 전망대 구간 하루 13회 운행
울산 동구 관광수요 응답형 932번 지선버스 노선도 (사진=울산 동구)

[울산시민신문]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슬도, 울산대교전망대 등 울산 동구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지선버스가 오는 2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동구는 22일 동구 관광수요 응답형 932번 지선버스 개통식을 울산대교 전망대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통식 행사에서는 송철호 울산시장,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해 함께 버스 시승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23일 첫 운행하는 932번 지선버스는 첫차는 오전 6시30분, 막차는 오후 7시55분이다.

버스는 65분 배차간격으로 하루 13회 운행한다.

운행노선은 시·종점인 동진성끝(슬도)에서 동진수협을 거쳐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일산수산물판매센터를 돌아 고늘로, 학문로를 거쳐 동구청, 울산대교전망대를 회차한다.

동구에는 최근 '대왕암 출렁다리' 개통 이후 관광객 등 외지인이 늘엇지만 관광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없었다.

이번 지선버스 개통으로 도보 여행객 교통편의 증진과 관광지 주차장 혼잡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울산시에서 추진 중인 대왕암공원 케이블카, 짚라인 사업이 내년에 착공하는 등 동구지역 관광인프라가 계속 확충되고 있다"며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지선버스가 동구지역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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