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래스마트도시ㆍ코로나 대응 조직 강화
울산시, 미래스마트도시ㆍ코로나 대응 조직 강화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10.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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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열리는 제103회 울산 체전 준비 인력 등도 증원... 내년 1월 시행
코로나 방역회의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조직이 강화된다. 울산시가 25일 입법예고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은 미래 스마트도시 조성 기반 마련, 코로나19 대응 역량 강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인력 증원 등을 담고 있다.

입법 예고에 따르면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하고, 3개 부서에 분산돼 있던 스마트도시 기능을 스마트도시기획담당, 빅데이터인공지능담당, 디지털트윈담당으로 재편성한다. 스마트모빌리티담당도 신설해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감염병 대응 체제도 보강한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코로나19 총괄관리담당과 병상운영담당을 신설한다.

내년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체전홍보담당과 대외협력담당을 신설해 지원한다.

소방 역량 강화를 위해 특수재난훈련센터준비담당과 소방공무원의 보건복지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노사담당을 신설한다. 특수화학구조대 대용량 포방사시스템 운영 인력도 보강한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정책 지원 전문 인력 보강에도 나선다. 의회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정책 추진에 따른 정부조직법 개정 사항을 반영해 하천계획담당을 교통건설국에서 환경국으로 이관한다.

정원 총수도 3389명에서 3440명으로 늘린다. 일반직 34명, 소방직 17명 등 총 51명이 증원된다.

조례 개정안은 내달 1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226회 정례회에 제출돼 심의·의결돼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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