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목표도시에 16개 전략·48개 핵심프로젝트 등 밑그림 마련
[울산시민신문] 울산의 새로운 미래 20년 조망과 분야별 시정 발전 방향을 제시한 '울산 중장기 발전계획' 밑그림이 나왔다.
울산시는 25일 장수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장과 울산연구원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중장기 발전계획은 2040년까지 울산 도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청사진으로 울산연구원이 올해 말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울산연구원 이경우 혁신성장실장은 5개 목표 도시를 제시하는 등 목표 도시별 전략 및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5개 목표 도시는 ▲일자리가 넘치는 '산업활력도시' ▲효율성과 편리함이 공존하는 '콤팩트-네트워크도시' ▲4대 RE100과 함께하는 '그린안전도시' ▲평등과 기회가 보장되는 '포용도시' ▲무한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상상도시' 등이다. 이를 위해 16개 전략·48개 핵심 과제가 발굴됐다.
장 부시장은 "3월 착수 보고회 이후 전담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계획 수립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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