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자청-창조경제센터, 수소 신기술 킥오프 행사
울산경자청-창조경제센터, 수소 신기술 킥오프 행사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11.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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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주목 우수기업 8곳 선정·시상... 파트너 기업 7곳과 업무협약도 체결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일 울산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 사업'에 선정된 'K-수소 신기술 그랜드 챌린지 1기'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일 울산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 사업'에 선정된 'K-수소 신기술 그랜드 챌린지 1기'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 사업은 울산지역 대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공개한 뒤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대기업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수요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행사는 파트너기업의 임원, 최종 선정기업의 대표, 투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파트너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선정 기업 시상식, 2부 행사는 선정 기업의 기술 발표로 진됐다.

수소산업 성장과 활성화 도모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파트너 기업은 한국동서발전, 현대자동차, 현대오일뱅크, SK가스, 효성중공업, 롯데케미칼, 에쓰오일 등 7개사이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과 기업들은 ▲수소산업 전 주기의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벤처·중소기업 발굴 ▲발굴된 기업에 대한 기술 역량 강화 지원과 사업 협력 기회 제공 ▲울산지역 수소산업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협약 체결에 이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업체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사업화 자금(기업당 500만 원) 지원, 대기업과 협력 기회 제공, 컨설팅과 멘토링,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에 수소분야 국내·외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파트너 기업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모 대상을 해외로 넓히고, 양질의 기업 지원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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