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행안부장관 간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행안부장관 간담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11.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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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관 법정 정원 내 채용, 지방의회 사무처 실·국장 신설 등 논의
박병석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울산시의회 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등 협의회 임원 6명은 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박병석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울산시의회 의장) 등 협의회 임원 6명은 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의원의 정책지원관 법정 정원 내 채용, 시도의회 사무처 실·국장 신설 등을 포함한 지방의회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인호 회장(서울시의회의장)과 박 사무총장,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 이태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이 참석했다.

전 장관은 현재 지방의회 사무기구 내에서 정책지원관과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유사인력은 제도 도입 이후 업무분장 등을 통해 정원 초과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시도의회 의장들도 공감했다.

이날 시도의회 의장들은 시도의회 사무처의 2급·3급 실·국장 신설을 건의했다.

전 장관은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대등한 지위에서 업무를 협의할 수 있도록 직급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정원 내에서 신규 채용이 필요하다는 협의회의 건의안도 받아들였다.

박 사무총장은 “올해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함께 지방자치와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지금 지방의회는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이라는 새로운 실험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지방의회 위상 정립과 권한 강화를 위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국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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