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현황과 유산적 가치를 국내외에 소개하기 위한 반구대 암각화 누리집(https://www.ulsan.go.kr/s/bangudaepetroglyphs)이 개설됐다.
울산시는 국내 암각화 유적 및 반구대 암각화와 대곡천 일원에 대한 연구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오는 2025년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 유도를 위해 5일부터 반구대 암각화 누리집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누리집은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 △세계유산추진단 △행사·체험 △자료실 △커뮤니티 등 6개 메뉴로 구성됐다.
반구대 암각화 누리집은 천전리·반구대 암각화의 유산적 가치에 대한 자료뿐 아니라, 반구대 일대의 유산, 한국의 암각화 유적 및 세계유산 등 암각화와 세계유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위해 반응형 웹을 구축하고 영문 누리집 개발, 통합 검색서비스 구축 등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설했다.
시 관계자는 “반구대 암각화 누리집을 통해 반구대 암각화의 유산적 가치 및 세계유산 등재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해 세계유산등재에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반구대암각화 관련 행사·체험·관광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산시는 지난 2월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에 이어 5월 울주 반구천 일원 명승 지정, 7월 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2025년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