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로 간 내 운동화/이시향 신발장에서 잠자던 내 운동화 아이티로 갔다. 낯선 나라, 낯선 아이들 누가 내 운동화를 신었을까? 딱 나만큼 크기의 발을 가진 아이 딱 나만큼의 웃음을 가진 지구 저편에 살고 있을 아이가 운동화에 쓰인 내 이름을 보고 또 보고 있을까?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향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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