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육공무직 전보제도 개선 추진
울산교육청, 교육공무직 전보제도 개선 추진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11.09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
울산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2022년 교육공무직 전보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3월 1일 정기 전보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교육공무직 순환 전보를 실시하고 있다.

전보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교육공무직과 노동조합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전보제도개선 TF팀을 구성해 전보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교육공무직 전보제도 주요 개정 사항은 연속 2회 정원 감축으로 불가피하게 전보를 해야 하는 대상자에게 우대점을 신설하고, 신규 조리실무사 배치 기준을 완화해 기존 근로자 미희망지 배치 불만 요인을 해소해 원활한 급식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장애인 직계가족 부양 우대점 신설, 실제 한부모가정 자녀 양육 교육공무직 우대점 인정, 격무·기피 근무 기관인 행정기관 및 3식 학교에 근무하는 급식종사자들이 3년 이상 근무시 만기 점수 부여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보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교육공무직 인사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