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문예계, 수험생 할인 마케팅 풍성
울산지역 문예계, 수험생 할인 마케팅 풍성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11.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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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입장료 최고 50% 할인... 극장가도 다양한혜택 제공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시민신문]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예술·영화계가 ‘수능 수험생 모시기’에 나섰다. 가격 할인과 다양한 서비스 경쟁을 통해 관객층 넓히기에 뛰어 들었다.

공연장과 미술관은 입장료를 최고 50%까지 깎아주고,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할인마케팅을 내놓고 있다. 수험생들은 싼 값에 양질의 공연이나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맞은 셈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내달 5일 오후 3시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방방곡곡 현대무용 공연 ‘신체파동소리’와 같은 달 22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스타 쇼!’의 입장료를 각각 50% 할인한다.

현대예술관도 일부 좌석에 한해 공연 입장료를 할인한다. 오는 27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마련되는 ‘테너 존노 리사이틀’의 A석과 B석, 다음달 18일 오후 3시 같은 공연장에서 열리는 넌버벌퍼포먼스 ‘페인터즈’의 2층석을 1인당 4장까지 50% 할인한다. 페인터즈의 경우 내달 17일 오전 10시, 오후 3시 20분 공연은 매진됐다. 또 내년 1월 2일까지 전시하는 ‘이탈리아 미술관 여행전’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멀티플렉스 극장 3사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CGV는 내달 19일까지 청소년에 한해 동반 1인까지 6000원에 일반 2D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쿠폰 발급 이벤트 ‘도전, 스피드 무비 파이터!(스무파)’를 실시한다. 쿠폰은 ‘스무파’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신청 버튼을 누르면 발급되며, 선착순 무료 팝콘 받기’를 누르면 선착순 1만 명에게 팝콘 무료 쿠폰도 선물한다.

롯데시네마는 내달 31일까지 1318 멤버십 ‘틴틴클럽’ 회원 중 수험생이 단 1회라도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면 2022년 롯데시네마 프렌즈 멤버십 등급 최상위 레벨 ‘Lv.3’로 자동 승급되는 이벤트를 펼친다. 등급 혜택은 무료 영화관람권 1장, 영화 4천원 할인권 2장, 콤보 4천원 할인권 1장이다. 2022년 3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메가박스는 내달 19일까지 ‘이제는 교실 말고 #메박1열’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표, 매점에서 수험표나 고3 학생증을 인증하면 영화는 8000원에 관람할 수 있고 매점 콤보 제품은 50% 할인한다. 서로 다른 영화 2편을 보면 무료 영화 관람권과 포토카드 쿠폰 각 2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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