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시설공단 대왕별 아이누리와 울산박물관은 아동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어린이 놀이문화 선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지역 주요 어린이 문화시설인 울산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과 울산시설공단의 대왕별 아이누리 간 상호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향후 특화된 어린이 놀이 체험활동 시설 경험 및 관련 콘텐츠 공유,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맞춤형 비대면 교육문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문화관광산업과 연계 관람객 유치를 위한 시설 홍보 노력 강화, 어린이·가족 등 연령별 계층별 서비스 전략 마련 등을 협력한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 아동 복지증진 및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어린이들이 좀 더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이 20여 가지 놀이 체험으로 울산 역사에 대해 배운다.
인터넷 사전 예약제(yes.ulsan.go.kr) 및 당일 현장 신청으로 운영 중이다.
대왕별 아이누리는 동구 등대로 대왕암공원 부지면적 2만1675㎡에 지상 3층 규모로, 실외놀이터(모래 놀이터·플레이 하우스 등), 실내놀이터(디지털 체험실·창작놀이터 등)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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