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6필지 1만1090㎡... 향후 소유권 관련 법적 분쟁도 차단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도로와 구거 등 278억 원 상당의 국유지를 찾아내 시 소유로 이전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도시계획도로인 번영로·장춘로 일원 도로·구거 등 66필지 1만1090㎡(278억 원 상당)의 국유지가 이전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이달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토지들은 기획재정부(19필지, 675㎡)와 국토교통부(7필지, 1만415.9㎡) 소유였다가, 이번에 시로 이전되면서 소유권 관련 법적 분쟁을 방지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3월에는 울산대공원과 울산체육공원 간선도로 내 200필지, 700억원대 미이전 국유지를 찾아낸 바 있다.
시는 내달 ‘미 이전 시유재산 찾기’ 추진 실적 보고회를 통해 올해 전담팀 운영으로 추진된 분야별 성과를 총괄 보고하고, 시유재산 발굴 경험 및 추진상황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게자는 “미 이전 시유재산 찾기를 통해 잃어버린 소유권을 되찾아 시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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