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과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 협약 체결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주관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 공모사업' 에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울산 중구는 1일 금융산업공익재단과 구청장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사업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 심사 등을 거쳐, 지난 10월 울산 중구, 광주 북구, 충남 논산 등 3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중구는 전문성을 갖춘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협력해 2023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 설계·시공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상훈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지자체와 인연을 맺고 미래 세대를 위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통합과 지역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보육 기반 시설 확충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 단위 노사공동 공익 재단으로 지난 2018년 10월 설립됐다.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 공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